어릴적 어머니 손에 이끌려 곧잘 시장을 따라 나서곤 했다.
어머니와 시장 동행을 나선 이유는 혹시나 주전부리 기회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였다.
경주시 황리단길에 위치한 황남시장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현대의 분위기가 어우려 지는 청춘의 낭만을 만날 수 있다.
시장하면 역시나 먹거리 이다.
요즘은 시대의 변화로 인해 시장의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게 느껴지는 분위기 이지만 황남시장내 빵앗간 모밀국수는 시장다운 가격과 시장다운 맛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경주황남시장 빵앗간
모든 모밀국수가 7,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양 또한 만만치 않다.
건강한 맛을 주제로 하는 빵앗간!
경주황남시장 능금빵
사과앙금과 귀한 보리가루를 이용한 능금빵은 경주의 또 다른 인기있는 빵이 될 것 같다.
경주 황리단길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맛도 어르신들의 입맛과 MZ세대의 입맛에 맞추어 즉석에서 빵기를 이용하여 갓 구워 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차갑게 냉동하여 먹으면 더욱 더 맛있다고 주인장은 살짝 귀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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