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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사랑요리학원

아삭한 맛에 신나고 개운한 맛에 즐겁다-오이새우완자국

by 경주사랑신문 2022. 9. 16.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오이 1개, 새우 5마리, 당면 한줌, 대파 1/2뿌리, 녹말가루 3큰술, 육수 7컵,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새우양념

달걀 흰자 2개분, 소금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는다.
푸른색이 선명하게 살도록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군데군데 돌기부분의 껍질을 벗겨 동그랗게 얆게 썬다
2.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반으로 자른다. 대파는 깨끗이 다듬어 반은다지고 나머지 송송 썬다.
3. 새우는 껍질을 벗겨 다진다.
꼬치로 등쪽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씻은 다음 칼등으로 곱게 다진다. 볼에 다진 새우살을 담고 2의 다진 파와 새우양념장을 제시한 분량대로 넣고 고루 섞어 간한다.
4. 새우살에 녹말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골고루 양념한 3의 새우살에 녹말가루를 넣고 버무린 다음 끈기가 생기도록 충분히 치대어 넣는다.
5. 새우살을 동그랗게 떠 넣는다.
냄비에 준비한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애벍단을 하여 끓인다. 국물이 펄펄 끓어오르면 4의 반죽을 찻숟가락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내어 떠 넣는다.
6. 국물에 오이를 넣고 아삭하게 끓인다.
5의 완자가 익어 국물 위로 떠 오르면 1의 오이와 2의 당면을 넣고 오이의 아삭한 맛이 살도록 다시 한 번 살짝 끓인 뒤 간을 확인한다. 그릇에 담고 송송 썬 대파를 올려 놓는다.

** 새우살은 곱게 으깨고, 숟가락으로 모양을 잡는다.


새우살은 칼등으로 여러 번 밀어 덩어리가 없이 으깨야 완자가 이쁘게 만들어진다. 오래 끓이면 살이 단단해 지므로 국물이 충분히 끓었을때 넣어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손에 반죽을 묻히는 게 싫을 때는 찻숟가락으로 모양을 잡아 떠 넣는다.